이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누구나 간편하게 우울증 자가검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 보건복지부는 최근 '마음건강 챗봇서비스'의 개회식에서 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 이 서비스는 지난해 발표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과 올해 청년들이 주도한 민생토론회의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,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협업으로 개발되었습니다.
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의 주요 내용
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'국립정신건강센터'를 추가한 후, 성별, 연령대, 거주 지역 등의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간단한 자가검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. 검진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, 필요시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로 이동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검진 도구로는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 사용 중인 PHQ-9 우울증 검진 도구가 활용됩니다. 이 도구는 저작권자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한창수 교수의 협조로 제공되며, 향후에는 불안증, 조기정신증 등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검진 도구도 추가될 예정입니다.
서비스 이용 방법과 장점
이용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신의 마음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, 초기 단계에서 문제가 발견될 경우 빠르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이는 고혈압이나 당뇨를 관리하듯이 마음 건강도 일상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입니다. 특히, 이 서비스는 별도의 이용료 없이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| 자가검진 > 질환별 자가검진
입력하신 정보는 익명정보의 형태로 저장되어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의 자가검진 서비스를 위해 사용되며, 통계자료로도 활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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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서비스는 현대인의 정신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.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 건강 관련 자가검진 도구들이 추가될 예정이며,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주변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.